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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식품 - 모시식기

<모시식기> 맥도날드 : 슈비버거 & 트리플 치즈버거

by 미스터모 2021. 9. 5.

MO시식기

모시식기 / 맥도날드 : 슈비버거 & 트리플치즈버거 (2021 08)


맥도날드의 시식기를 쓰려고 생각한다면, 역시나 추억돋는 이야기를 안할 수가 없다.

과거 맥도날드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터라, 다른 햄버거 프랜차이즈보다 훨씬 더 애착이 갈 수밖에 없는데,

요즘은 맥도날드에도 정말 다양한 새로운 햄버거들이 나와서 오히려 당황스러울 정도다.

최근 갈릭버거? 가 나왔다고 해서 방문해봤는데, 갔던 날 공교롭게도 딱 품절이 되어서...

드라이브쓰루에서 빠르게 메뉴를 고르던 중 '트리플치즈버거' 가 확 눈에 띄었다.

 

과거 아르바이트하던 시절, 메뉴판에 표시되지 않은 메뉴 더블치즈버거를 좋아했다.

왠지 아무도 모르는 메뉴를 나같은 직원들만 챙겨 먹는다는 이미지가 있었어서 좋아했거든.

근데, 왠걸 이번에 메뉴판에 '트리플치즈버거' 라는 업그레이드 혼종이 있는 게 아닌가.

그래서 과거 먹어보고 싶었던 슈비버거와 함께 주문해서 가지고 왔다.

 

▲ 오늘의 저녁식사, 왜 다들 한끼에 햄버거 두 개씩은 드시지 않으우?
▲ 애플파이. 각국에는 정말 다양한 파이가 있는데 왜 한국에는 애플파이만 고수하는 걸까.
▲ 게다가 시기가 지나면 지날 수록 작아지는 느낌도 지울 수 없다. 맛은 있지만 참 아쉽다.
▲ 슈비버거. 지금은 여러 곳에서 볼 수 있지만, 처음 나왔을 때 새우패티와 고기패티가 같이 있다고 해서 조금 신박했다.
▲ 아... 빅맥도 그렇고 난 버거 트레이가 별로 안좋다. 왜냐면...
▲ 트레이를 벗기는 순간 이렇게 햄버거가 폭발해 버리거든...;;;
▲ 그래도 이런 비주얼의 음식을 보기 쉽지 않다. 새우 패티와 고기 패티가 함께라니.
▲ 하지만...개인적으로 역시나 새우 패티는 어떻게 만들어도 롯데리아가 더 낫다.
▲ 내 추억을 뭉개버리는 새 버거. 아니 고기랑 치즈가 세 개씩 들어있다고?
▲ 와...치즈 들어있는 거 보소. 야채도 없어서 보기만 해도 딥함이 느껴진다.
▲ 치즈버거는 참깨빵을 안써서 좋다. 보들보들하거든.
▲ 더블치즈버거에 비해 과한 감은 있지만, 그래도 이 딥함은 싫지 않다. 하지만 역시 다음엔 쿼터파운더나 걍 더블치즈버거 먹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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