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 식품 - 모시식기

<모시식기> 민생라면 얼큰한맛 컵라면 and 봉지라면

by 미스터모 2022. 8. 20.

모시식기

모시식기 / 민생라면 얼큰한맛 컵라면 and 봉지라면


간단히 생필품 등의 물품을 구매하기 위해 집근처에 있는 이마트24 편의점에 방문했는데, 눈에 띄는 라면이 있었다.

아무래도 이마트 한정 판매되는 라면으로 보여졌는데, 민생라면? 서민의 마음을 헤아리는 라면이라는 것인가?

이름도 이름이지만, 가격이 참 저렴했다. 요즘 라면값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 컵라면이 600원, 봉지라면이 490원.

가격이 저렴하면 그만큼 맛이 별로일까? 한끼에 500원에 해결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수단의 라면이라니...

당췌 어떤 라면인지 너무 궁금해서, 두 종류 모두 구매해 보았다.

▲ 먼저 컵라면... 그런데 조리법은 당췌 어디 써있는 것이여?
▲ 칼로리는 높지 않으며, 나트륨은 제법 들어있는 듯. 작은 컵라면 하나가 73%라니...
▲ 컵라면 컵의 크기는 우리가 흔히 아는 육개장 사발면 기본사이즈만하다.
▲ 면발은 일반적인 컵라면과 같은 얇은 면. 이런 면이라면 끓는 물 3분이면 될 듯 싶다. 후레이크는 면 밑에 깔려 있다.
▲ 후레이크가 내부에 포함되어 있는 관계로, 스프는 요 분말스프 하나만 들어 있었다.
▲ 컵라면 완성. 오른쪽에 살짝 보이는 햇반밥이랑 함께 먹었다.
▲ 얼큰한 맛이라고는 하지만 막 매운 수준은 아니고, 고기국물 베이스의 딱 그 가격정도 하는 맛이다. 이렇다할 특징이 없는 것이 특징?
▲ 이번에는 봉지라면으로 도전해 본다.
▲ 그래도 이 쪽에는 조리방법이 그림으로 써 있네. 일반적인 라면 끓이는 방법과 차이는 없다.
▲ 이 쪽의 나트륨 함유랑이 더 살벌하다. 일일 기준치의 90%를 이 한 봉지로 채울 수 있다. 얼마나 짜다는 것이냐.
▲ 면은 일반적인 봉지라면과 같다. 특색은 없다. 500원짜리에 많은 걸 바라면 안되겠지.
▲ 놀랍게도 이 쪽에도 스프는 분말스프만 들어 있다, 컵라면에는 있던 후레이크가 여기에는 없다고?
▲ 뭔가 부족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같이 곁들일 소세지와 계란을 꺼내왔다.
▲ 나는 이렇게 스프를 먼저 풀어 끓이는 걸 좋아한다. 백종원 선생님도 그렇게 하시던데?
▲ 팔팔 끓기 시작하면 면 투하~ 3분 30초라고 하니 딱 지켜서 끓여 보았다.
▲ 완성! 보이지 않던 후레이크가 다 끓이고 나니 곳곳에 등장했다. 신기한데?
▲ 국물이 많이 짭짤해서 밥 말아먹기 꽤 괜찮았다. 단지 막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고, 500원에 한 끼 떼우겠다 할 때 딱 좋은 정도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