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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식품 - 모시식기

<모시식기> 미원라면 + 비비고 김치왕만두

by 미스터모 2022. 3. 15.

모시식기

모시식기 / 미원라면 + 비비고 김치왕만두


미원이란 본디 한국인에게는 너무나 잘 알려진 조미료로, 일본의 아지노모토의 기술을 배워 국내생산한 제품이다.

그 오랜 역사때문에 미원은 한국의 대표 조미료라고 알려져 있지만, 솔직히 컵라면 형태로 만날 줄은 상상도 못했다.

겉표지부터 느껴지는 전통적인 상표와 함께 65년 전통이라는 문구는 나를 기대에 차게 만들기에 충분했지만,

반대로 미원이라는 조미료만으로 라면맛을 도저히 상상할 수 없었기에 매우 궁금했던 메뉴다.

 

더불어, 비비고에서 나오는 김치만두를 곁들여 점심식사를 해결해보기로 한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두 메뉴 모두 맛은 없지만, 지극히 평범한 점심식사가 되어버리긴 했다.

▲ CJ의 간판 식료품 브랜드 비비고에서 나온 왕만두. 다른 회사 제품군에 비해 좀 더 믿을만하긴 하다.
▲ 뭐 브랜드 이야기를 하긴 했지만, 대놓고 비비고 김치를 넣어 맛을 올렸다고 쓸 정도면 브랜드 자부심도 제법 대단한 듯.
▲ 들어가있는 재료 및 조리방법이 뒷면에 적혀 있는데, 다 귀찮으니 걍 전자렌지에 돌리기로 한다.
▲ 한봉에 총 6개 만두가 들어있고, 그 중 절반만 전자렌지 전용 용기에 담아 물 한 스푼을 뿌리고 6분 정도 돌렸다.
▲ 미원라면. 겉표지는 매우 심플하지만 우리가 다 아는 그 마크 덕인가 친숙한 편이다.
▲ 조리방법은 우리가 잘 아는 컵라면 끓이는 방법 그대로이다. 전자렌지 사용금지.
▲ 건더기스프는 이미 용기 안에 들어가 있다. 이런 방식이 아무래도 조리할 때는 편리하다.
▲ 미원라면 분말스프의 모습. 스프는 달랑 요거 하나 들어있다.
▲ 오늘의 점심식사 완성. 무말랭이을 곁들여 먹었다.
▲ 라면은 맛은 있는데, 뭔가 아주 특별한 뭔가 있는 것은 아니다. 미원이 들어갔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기도 하고. 아무튼 평범했다.
▲ 비비고 만두는 속이 완전 꽉차있다 이런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다른 브랜드에 비하면 실하게 들어있는 편이다.
▲ 특색이 없는 라면에는, 의외로 밥을 말아 먹으면 제법 괜찮다. 집에 남은 밥을 말아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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