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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식기> 제육폭식 제육볶음세트

미스터모 2022. 7. 30. 00:10

모시식기

모시식기 / 제육폭식 제육볶음세트


고기요리 좋아하는 사람 중에서 과연 제육볶음을 싫어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나도 정말 좋아하는 메뉴다.

특히 입맛 없을 때, 매콤한 제육볶음을 밥에 곁들여 먹으면, 팍팍 활력이 돋는다고 할까? 아무튼 참 좋다.

이번에도 배달로 제육볶음을 시켜 보려고 어플을 뒤지던 도중, 다소 생소한 브랜드가 보여서 주문해 보았다.

차돌박이로 유명한 브랜드 '이차돌' 에서 런칭한 제육볶음 브랜드 제육폭식이었다.

 

세트메뉴에 작은 열무국수가 포함되어 있는 건 좋았다고 본다. 맛도 있었고.

제육은 기본 이상은 하는 맛이었지만, 뭐랄까 일부 야채들이 너무 억세서 먹기 불편한 건 있었다.

일부러 그렇게 조리를 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배달어플 내 제육볶음의 선택지가 엄청 많은 만큼... 조금 실망스러웠다.

나중에 재구매를 할 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야채가 억세서는 또 시킬지 어떨지는 미지수이다.

▲ 확실히 브랜드 메뉴라는 느낌이 팍팍 든다. 패키징부터 신경쓴 느낌?
▲ 2인 기본 세트로 구매하면 딱 요렇게 온다. 브랜드 제품이다보니 깔끔한 포장이 참 좋다.
▲ 수저 포장에는 이차돌이라고 써있네. 이차돌과 같은 회사의 브랜드다.
▲ 포장의 캐릭터는 마음에 든다. 근데 너 ESTP야? 난 인프피구만.
▲ 포장지 뒷면에는... 왜 있는지 모르겠는 숨은 그림 찾기도 있다.
▲ 야채샐러드. 기본 반찬을 구매하진 않았지만, 야채샐러드가 기본으로 따라오는 건 좋았다.
▲ 냉면? 국수 육수. 이거 의외로 필수로 필요한 것이더라.
▲ 제육볶음. 가장 안매운 맛으로 주문했으나 적당히 맵긴 했다. 떡도 들어 있고. 맛있었다.
▲ 단지 일부 야채가 너무 딱딱하고 억세서 먹기 좀 힘들었다. 비유하기 좀 그렇지만, 생 레몬그라스 씹는 느낌?
▲ 기본적으로 따라오는 열무국수. 물국수와 비빔국수 중 고를 수 있는데, 나는 비빔으로 골랐다.
▲ 적당한 맛과 적당한 간. 대신 배달음식이다 보니 퍼져서 왔다. 육수가 이 면을 풀어낼 때 꼭 필요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