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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 - 모사용기

<모뷰> QCY T13 APP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by 미스터모 2022. 11. 30.

모뷰 / 모사용기

모뷰 / QCY T13 APP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집에 유선이어폰이 하나,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이 하나, 그리고 일반 블루투스 이어폰이 하나, 총 세 개의 이어폰이 있었는데, 그 중 일반 블루투스 이어폰인 QCY T5 가 사망했다.

1년 넘게? 거의 2년을 사용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우측 이어폰에서 지지직거리는 잡음이 발생했고, 듣기 매우 어려운 지경까지 오게 되었다.

당시 2만원이 좀 안되는 금액으로 구매했던 대륙의 실수 QCY T5였기에, 2년 가까히 사용하며 충분히 뽕을 뽑았기에 아깝거나 하는 느낌은 없었지만, 곧 있을 해외 출국때 사용해야 할 블루투스 이어폰이 급하게 필요했다.

 

예산이 많지 않은 데다가, 애당초 운전이 잦은 나에게 블루투스 이어폰은 자주 사용하는 물건은 아니었다.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편도 아니고.

그렇다보니 에어팟이나 버즈2프로 등과 같은 고가의 이어폰은 필요가 없었고, 무조건 가성비! 하나만 보고 찾았는데,

그 와중에 역시 대륙의 실수라고 잘 알려진 QCY 에서 나온 T13에 주목했다. 가격은 21000원 정도?

 

음질이나 통화는 기존 T5에 비해 엄청나게 발전했다. 이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면 대 만족 아니겠는가?

▲ 일단, 과거의 한자리숫자 T시리즈와 패키지부터 다르다. 뭔가 더 신경쓴 느낌?
▲ 재원은 뭐 이런데... 주목할 것은 연속 음악 청취시간이 약 8시간이라는 점? APP 의 의미는 전용앱을 지원한다는 뜻이다.
▲ 딱 까면 플라스틱 틀에 제품이 끼어 있다. 이것도 뭔가 달라졌는데?
▲ 요렇게 보면 크기 가늠이 안되는데, 꽤 작다. 버즈 케이스랑 크기 비슷한 듯.
▲ 기본 구성품은 제품과 충전케이블, 사이즈별 이어팁이다.
▲ QCY 로고가 바뀌었던데, 개인적으로 썩 맘에 들지 않는다. 모두들 중궈 제품의 로고는 가리고 싶어하잖아?
▲ T5보다 더욱 좋아진 또 하나의 장점은, C타입 방식으로 충전한다는 점? 이게 생각보다 편하다.
▲ 제품은 요로코롬 들어 있다. 짧은 콩나물 스타일.
▲ 손에 올렸을 때의 콩나물 사이즈. 노랑 스티커를 떼야 그 때부터 충전도 되고 페어링도 된다,
▲ 제품 설명서. 정발된 제품이다보니 이렇게 한글로 된 설명서를 볼 수 있다. 이건 좋구만.
▲ 기존에 가지고 있던 T5와 비교해 보았다. 케이스 모양 자체도 확 다르다.
▲ 뚜껑은 둘다 여닫는 방식인데, 힌지 부분이 T13이 훨씬 낫다. 그래도 버즈에 비하면 뭔가 할랑할랑한 느낌이긴 하다.
▲ 실제 이어폰 크기 비교. T5도 작다고 느꼈지만, T13이랑 비교하니 무슨 방망이 같냐.

음질에 대한 부분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별다른 설정을 만지지 않았을 경우 T5에 비하면 훨씬 나은 소리를 들려줬고,

동생이 사용하고 있는 버즈라이브와 비교해도 결코 떨어지지 않는 음질을 들려 주었다. 2만원대의 이어폰이 말이다.

통화시 보이스도 예전보다 훨씬 많이 개선되었고, 뭔가 맑아졌다고 할까, 끊김도 별로 없다.

사실 뭐 최근 T16~17 혹은 그 다음 넘버링도 있긴 하겠지만, 개인적으로 콩나물 스타일을 좋아하는 관계로

T13 잘 샀다고 생각한다. 요것도 한 2년 잘 써봐야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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