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식기> 오뚜기 참기름 김치볶음면 & 도드람 대구식 직화 양념막창덮밥

모시식기

모시식기 / 오뚜기 참기름 김치볶음면 & 도드람 대구식 직화 양념막창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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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편의점에 가서 도시락을 구매해 먹을까 생각했는데, 12시에 도착했음에도 도시락이 단 하나도 남아있지 않았다.

요즘 물가가 미칠듯이 올라서 예전에 비해 편의점 도시락의 인기가 올라갔다고는 하던데, 그래서 그런 걸까.

뭘 점심으로 떼울까 고민하다가, 본 적 없는 컵라면과 덮밥이 있길래 같이 구매해 보았다.

▲ 이 날의 점심. 평소였으면 꽤나 라이트하게 먹었을 텐데, 이 날은 뭔가 더 먹고 싶었나보다.

▲ 먼저 참기름 김치볶음면부터. 일반 볶음면에 김치랑 참기름 넣은 게 아닐까?

▲ 일반적인 방식으로 끓인 후 전자렌지로 더 돌리란다.

▲ 조리법대로만 해도 괜찮겠지만, 뭐 전자렌지가 있는데 시키는 대로 먹어봐야겠지.

▲ 나트륨 함량은 라면답게 높은 편이다. 1일 권장량이 2000mg 니까 이 한 끼로 꽉 채우는 것 같기도 하다.

▲ 스프는 요렇게. 특이한 점이 있다면 역시 참기름이 들어있다는 점이겠지.

▲ 면은 의외로 얇다. 그래서 3분 끓이라는가 보다.

▲ 끓는 물 뺀 후 비주얼. 소스와 참기름을 넣고 비빈다.

▲ 다 비빈 후 전자렌지에 넣었다가 나온 비주얼. 뭐랄까 김치맛은 거의 안난다. 그냥 어디선가 먹어본 듯한 비빔면 맛.

▲ 대구식 직화 양념막창덮밥. 나는 고향이 대구임에도 대구식 양념막창에 대한 추억이 없다.

▲ 1인분, 626kcal 면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은데?

▲ 만드는 법은 심플하다. 밥이랑 소스 데우고 마지막에 비벼 먹는 방식.

▲ 구성은 요렇다. 한큐에 비벼먹기 편하게 큰 트레이를 주나 보다. 김자반은 좀 의외.

▲ 막창과 소스는 요정도 양이다. 뭔가 적다. 특히 막창보다 버섯이 더 많은 느낌이랄까.

▲ 전자렌지에 시키는 대로 한 큐에 때려넣고 2분 30초 돌린다.

▲ 일단, 전자렌지에서 나오면 딱 요런 비주얼이다. 이제 다 넣고 비벼야겠지.

▲ 김자반은... 완전 뭐 가루다. 이렇게까지 가루를 냈을 줄이야.

▲ 완성. 김자반 때문인지 조금 검은 빛깔이 도는데, 맵기는 꽤 맵다.

▲ 이 날의 점심식사는 요렇게. 두 개를 같이 먹으려니 양은 조금 많았지만 뭐,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은 듯.